실베스터: 산토스와 틸레르만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칠 것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미카엘 실베스트르는 인터뷰에서 신입 선수들의 전망에 대해 이야기하며, 안드레 산토스와 틸레만스가 다음 시즌에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임시 감독 카릭이 맡은 후 놀라운 반등을 이뤄내며 3위로 마무리했고, 유럽대항전 진출뿐만 아니라 챔피언스리그 출전권도 획득했다. 이후 카릭은 정식으로 감독직을 맡았으며, 여름 이적 시장에서 틸레만스, 안드레 산토스, 다우를 영입하는 등 여러 미드필더들과 연결되었다.
우가트가 월드컵에서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하고, 카세미루가 이번 여름 이적하면서 맨유는 미드필드 보강이 절실했다. 실베스트르는 카릭이 현재 취하고 있는 방향이 옳다고 생각하며, 그가 모든 대회에서 경쟁할 수 있는 팀을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안드레 산토스에 대해 실베스트르는 "좋은 영입이다. 스트라스부르와 첼시에서 그의 플레이를 본 적이 있다. 아직 배우는 단계지만, 많은 장점을 보여주었다. 볼 소유와 비소유 모두 좋고, 강한 운동능력과 체력을 갖추고 있다. 이것이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이다. 현대 축구의 미드필더는 기술과 시야뿐만 아니라 뛰어다니는 능력도 필요하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스페인어로 그와 대화할 수 있어, 적응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좋은 영입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틸레만스가 카세미루를 대체할 수 있을지에 대해 실베스트르는 "틸레만스는 29세 벨기에 국가대표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오랜 시간 활약했으며, 아스톤 빌라에서 챔피언스리그에도 출전한 경험 있는 선수다. 즉시 활용 가능한 선수다. 그는 더킹룸에서 특히 카세미루가 떠난 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필드에서도 유사한 역할을 하면서 안드레 산토스와 메누의 성장을 돕고, 좋은 롤 모델이 될 것이다. 그는 머리를 잘 사용하는 선수이며, 팀을 중요하게 생각하므로, 좋은 영입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맨유가 계속해서 보강이 필요한지에 대해 실베스트르는 "러쉬포드가 남아 있다면, 다른 포지션들은 이미 잘 커버되고 있다. 프리시즌 경기를 통해 더 알아갈 것이며, 팀의 균형이 조정되어야 하는지 판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음 시즌 우승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실베스트르는 "큰 꿈을 가져야 하지만, 외부에서 보면 맨유가 우승할 것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16위에서 3위로 올라간 후 바로 우승하는 것은 너무 이른 일이다. 팀은 모멘텀을 쌓아야 하며, 안정감을 유지해야 한다. 아르테타가 아스널에서 한 것처럼, 이 과정을 믿어야 하고, 카릭에게 시간을 주어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는 팀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맨유는 새 시즌 1라운드에서 승격팀 헐 시티와 원정경기를 치른 후, 이프스위치(홈), 에버튼(원정), 맨체스터 시티(홈)를 차례로 만나며, 매우 어려운 경기 일정을 가지게 된다. 클럽은 2028년 창단 150주년에 맞춰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목표로 하는 '150 프로젝트'를 세웠으며, 카릭에게는 아직 2년의 시간이 남아 있다. 맨유의 마지막 리그 우승은 13년 전으로, 압박감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